아주 짧은 일기 같은 글이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딱히 약속도 없지만, 그냥 밖으로 나가보았다.
오늘의 날씨, 흐리고 가끔 눈 ⛄
눈이 내리기 시작하길래 그냥 한 장 찍었다.
사진에는 눈이 거의 찍히지 않았지만, 어쨌든 눈이 오고 있었다.
정작 꽤 많이 오고 있을 때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오랜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노브랜드 버거에서 햄버거를 사 먹었다.
햄버거 사진도 찍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의 도서관은 역시 휴관이었다.
무인반납기로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 두 권을 반납했다.
빌려 읽은 책 두 권 중에서 한 권은 다음 주에 리뷰를 올릴 예정이고, 다른 한 권은 쓸지 안 쓸지 모르겠다.
그리고 메가커피에서 따뜻한 곡물라떼를 마셨다.
그냥 율무차 맛이었다.
율무차 한 잔에 3,300원이라니..
다른 카페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율무차라고 생각하면 3,300원은 좀 비쌌다.
그리고 어두워지기 전에 그냥 집으로 들어왔다.
크리스마스라면 뭔가 야경 사진이라도 몇 장 찍어야 할 것 같지만, 눈이 쌓인 것도 아니고..
야경 사진이라면 이미 지난주에 찍어두었으니 더 이상 돌아다닐 의미가 없었다.
나는 광주에 산다.
12월 17일에 아시아문화전당(구 도청)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이런 조명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전부 다 올리려면 스크롤의 압박이 있으니,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찍은 건 딱 3장만 업로드하겠다.
굉장히 크고 높은 크리스마스 트리(?)였다.
나무가 아니니까 트리라고 하면 안 되나?
여기서부터 두 장은 12월 19일에 양림동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초등학교 때는 정말 아무 것도 없는 동네였는데, 격세지감을 느낀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크리스마스 트리의 사진.
아시아문화전당에 있던 트리보다 높이는 훨씬 낮지만, 그래도 약 10m 정도 되어 보이는 꽤 큰 트리였다.
각자 다른 멋이 있어서 둘 다 좋았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각을 기준으로 크리스마스가 끝나기까지 약 3시간 30분 정도 남았다.
영화라도 한 편 볼까?
이 글을 읽는 모두들,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고, 2026년에도 건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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