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검색엔진 포털사이트들의 메인 화면, 2021년과 2026년 비교

포스트 썸네일 이미지

2000년대가 2026년인 현재보다 국내 토종 포털사이트들이 더 많았습니다.

국내 포털사이트들의 메인 화면들을 캡처하고 글을 쓰려고 하는데, 현재 남아있는 사이트들이 몇 개 없더군요.

일단 5곳은 남아있지만, 사실상 3곳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쨌든 오늘의 포스트는 국내 포털사이트들의 2021년 메인 화면과 2026년 현재의 메인 화면을 보여주면서, 최근의 뉴스 등을 소개하고, 개인적인 감상 등을 써보려고 합니다.

한글로 서비스는 되고 있지만 국내 사이트는 아닌 구글, 빙 등의 사이트들은 제외하겠습니다.




네이버 NAVER



네이버의 메인 화면 2021년 8월
네이버의 메인 화면 2026년 1월

먼저 부동의 국내 포털사이트 순위 1위인 네이버NAVER의 메인 화면입니다.

위의 이미지가 2021년 8월, 아래의 이미지가 2026년 1월에 캡처한 것입니다.

레이아웃에는 큰 변화는 없지만, 네이버를 상징하는 날개 달린 모자 로고를 없애서 더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네요.




그리고 최근(11월 19일)에 유튜브에 업로드된 네이버 관련 영상입니다.

이 영상의 내용 중에서 '네이버의 매출'에 대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검색 서비스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네이버에서는 검색을 해도 광고 밖에 안 나온다.",

심지어 "블로그 탭에서도 네이버 블로그 위주로 먼저 노출이 되는데, 거기에도 업체에 지원받고 쓴 후기들 뿐이다"라는 내용의 댓글들을 예전부터 여기저기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매출 걱정은 없는 회사라고 해도 처음 시작은 포털사이트였으니, 검색 기능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을 무시하지 않고 알고리즘을 개편하거나, 블로그를 너무 수익만 쫓으며 운영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운영하는 사용자들에게 제재를 가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다른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었는데,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던 시절에 저의 글과 직접 찍은 사진들을 그대로 가져가서 똑같은 글을 올린 블로그들을 발견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전부 네이버 블로그였었습니다.

그렇게 운영을 해도 블로그가 문제없이 노출이 되고, 원래 글의 주인이 어쩌다 발견해서 신고를 해도 해당 글만 삭제될 뿐 블로그 자체에 적용되는 페널티는 없으니 그렇게 운영을 하는 거겠죠.


어쨌든 검색 기능 자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줬으면 하는 네이버의 메인 화면이었습니다.





다음 Daum



다음의 메인 화면 2021년 8월
다음의 메인 화면 2026년 1월

다음은 국내 포털사이트 2인자 다음Daum의 메인 화면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위의 이미지가 2021년 8월, 아래의 이미지가 2026년 1월의 메인 화면입니다. (이제부터 이 멘트는 생략하겠습니다.)

다음 로고의 상징이었던 각 알파벳마다 알록달록 다른 색상을 넣었던 로고가 검정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음은 위에서 소개한 네이버보다 좀 더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와 다음이 다시 분리가 된다는 뉴스인데요.

정말 할 말이 많지만.. 말을 아끼겠습니다.

괜히 욕하며 부정적인 내용의 글을 썼다가 혹시라도 아직 새싹인 제 새로운 블로그에 불이익이라도 받으면 안 되니까..


어쨌든 AXZ라는 회사도 카카오의 자회사라는데..

그럼 결국에는 다음이 여전히 카카오 것인 거 아닌지..

앞으로 뭐가 달라지는 것인지..

지금은 전혀 알 수가 없지만, 어쨌든 네이버와 함께 제가 10대 시절부터 이용해 왔던 포털사이트이기 때문에 앞으로 분발해서 영원했으면 하는 다음입니다.





줌 zum



줌의 메인 화면 2021년 8월
줌의 메인 화면 2026년 1월

국내 포털사이트의 후발주자이지만 3인자인 zum의 메인 화면입니다.


2021년과 비교해서 뭔가 빈 공간이 없어졌습니다.

구글의 첫 화면이 미니널리즘의 끝판왕이라면, 줌의 첫 화면은 맥시멀리즘의 끝판왕이네요.

빈 공간이 거의 없이 뉴스나 다른 사이트로 편하게 이동하는 링크나 광고 등으로 가득 차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질서 있게 잘 정렬되어 있어서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카카오라는 회사에 화가 많이 나있었을 때, '앞으로 줌을 이용해 볼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줌은 네이버나 다음과는 달리 지도Map 서비스가 없습니다.

또, 다른 포털사이트들과 달리 이메일 계정을 제공하지도 않습니다.

이 두 가지만 있었다면 매일 줌을 이용했을 것 같은데, 뭔가 좀 아쉬운 포털사이트입니다.


그래도 2021년과 2026년 화면을 비교하면 그전에는 없었던 로그인 기능이 생겼습니다.

뭔가 서비스를 하나둘씩 늘려가려는 느낌이 들어서 응원하게 되네요.

그런데 회원가입을 한다고 해서 이메일 계정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혜택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어서 선뜻 가입할 마음이 아직은 생기지 않습니다.


2021년 화면 상단에는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블로그 플랫폼이었던 이글루스egloos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이글루스는 2023년 6월 16일에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네이트 nate



네이트의 메인 화면 2021년 8월
네이트의 메인 화면 2026년 1월

4년 5개월 동안 큰 변화가 없는 네이트nate의 메인 화면입니다.


네이트는 이메일 계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휴면 계정으로 전환되는 기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일단 3개월간 네이트 메일에 접속하지 않으면 계정의 메일 수신이 정지되고, 12개월간 메일에 접속하지 않을 경우, 메일 수신정지가 유지된 상태로 계정 내 데이터가 모두 삭제됩니다.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로그인을 해보니 메일함이 아주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습니다. 🙄

네이트의 이메일 계정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모를까, 별로 사용하지 않아서 로그인을 잘하지 않을 것 같다면 있으나 마나인 것 같네요.




네이트에서 검색을 한 결과

그리고 특이하게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치면, 검색 결과는 다음Daum의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검색뿐만 아니라 지도도 카카오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메일만 네이트 메일을 사용할 뿐 현재는 거의 다음이나 마찬가지인 포털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가 잘 나가던 시절의 네이트처럼 다시 클 수 있게 되길 바라지만 어떻게 될까요.





드림위즈 DREAMWIZ



드림위즈의 메인 화면 2021년 8월
드림위즈의 메인 화면 2026년 1월

마지막으로 드림위즈DREAMWIZ의 메인 화면입니다.


여기는 현재 어떻게 사이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메인 화면은 그럭저럭 검색사이트처럼 보이지만, 검색사이트로서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메인 화면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도 없는 것인지 광고의 크기와 위치가 웹사이트와 조화롭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처럼 '쇼핑' 탭에서는 몇 개의 아이콘들이 이미지 링크가 끊겨서 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적인 문제 말고도, 검색을 해도 뭔가 검색 결과가 굉장히 빈약합니다.

직접 해보시면 압니다.

'네이버'나 '다음' 같은 예전부터 있었던 유명한 사이트 이름을 검색하면 거기로 이동하는 링크가 나오기는 하지만, '크리스마스 추천 재즈'라던지 동네 유명한 맛집 이름 등을 검색했을 때 뭐 나오는 정보가 없습니다.


또, 메인 화면에 뜨는 뉴스도 도대체 언제의 뉴스인 건지 꽤 예전 뉴스인 것 같은데 전혀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를 클릭해도 다른 검색엔진들과는 다르게 뉴스 기사의 날짜도 뜨지 않습니다.





드림위즈에 뜨는 구글 애드센스 전면 광고

그리고 검색엔진에서 구글 애드센스의 전면 광고가 뜨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그것도 뜨는 빈도가 꽤 잦은 편입니다.


그래도 한때는 드림위즈에서도 이메일 계정을 제공했었고, 1~2위를 다툰 적은 없었지만 제대로 된 검색엔진이었는데, 지금 이대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 같아 보여서 아쉽습니다.




포털사이트는 네이버나 다음처럼 어느 정도 규모가 크지 않으면 유지가 어려운 것일까요?

처음에도 이야기했었지만, 예전이 더 많은 포털사이트들이 있었습니다.

네띠앙, 엠파스, 파란 등등..

국내 회사는 아니지만 야후 코리아와 라이코스도 있었고..

이렇게 다양한 포털사이트들이 있었고, 전부 다 이메일 계정을 제공했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됐거나 유익했다면 스크롤을 조금만 더 내려서 댓글을 남겨주세요.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응원이나 피드백이 담긴 댓글은 제가 계속 블로그를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

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었다면 URL을 복사해서 메신저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해 주세요.
이전 포스트 다음 포스트

댓글 쓰기

0 Comments

문의하기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