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제목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영국에서 핫하다는 작가 매트 헤이그Matt Haig의 소설입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초판 1쇄 2021년 4월 28일
초판 2쇄 2021년 5월 4일
지은이 매트 헤이그
옮긴이 노진선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삶을 포기하려던 주인공 노라 시드가 '자정의 도서관'에서 무한한 평행 우주 속 자신의 삶을 경험하면서 성장을 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기발한 설정 속에서 인생과 희망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소설로, 뉴욕 타임스・보스턴 글로브・워싱턴 포스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하네요.
이 책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들의 댓글이나 인터넷 서점들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좋은 평들이 많지만, 또 적지 않게 부정적인 평들도 많습니다.
아마 실망한 사람들은 이 책의 상업적 성과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읽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부정적인 평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아무런 기대도 없이 읽어서 그랬는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이 책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봤다면 저도 약간은 실망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노라 시드처럼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도 많고, 현재 본인의 인생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이 읽는다면 많은 위로가 되는 책일 것 같습니다.
"체스판에 폰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경기는 끝난 게 아니야."
"폰은 하찮고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 왜냐하면 폰은 절대 폰이 아니니까. 폰은 차기 퀸이야. 넌 그저 계속 앞으로 나아갈 방법만 찾으면 돼. 한 칸 한 칸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이전에 읽었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와 꽤 흡사한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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