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템플릿을 적용한 현재의 모습을 캡처했다.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블로그에 새 템플릿을 적용하기 위해서 거의 10일 동안 템플릿을 뜯어고쳤다.
그동안 글도 제대로 못 쓰면서 폐인처럼 고쳤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적용을 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구글 블로그의 템플릿(스킨)을 변경하게 될 것 같다.
이전에 작성한 관련 포스트에서 다른 템플릿을 다운로드했고, 그걸 고치고 있다는 이야기를 썼다.
정말 많은 수정을 거쳤다.
놀랍도록 이전 템플릿과 큰 변화가 없어 보일 텐데, 그건 디자인은 최대한 이전 템플릿과 비슷하게 고쳤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성능도 최대한 신경 썼다.
구글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템플릿을 적용하고 고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제 PageSpeed Insights에서 성능을 테스트했을 때, 모바일에서도 91점이 나왔다.
(데스크톱 환경은 캡처하지 않았는데, 대부분 모바일보다 높게 나온다.)
여기서 테스트하는 값은 매번 다르게 나오지만, 그래도 성능이 안 나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도 않는다.
이젠 정말 성능 문제는 걱정 없겠다 싶었다.
그런데 실제로 내가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에 적용을 해보니 달랐다.
실제로 적용하고 나서 다시 테스트를 해보니, 성능이 확 낮아졌다.
90 가까이는 절대 나온 적이 없고, 70도 겨우 나왔다.
40대에서 60대를 왔다 갔다 한다.
결국 고생하며 고친 것에 비해 효과는 거의 없었다.
대신 뭐.. 공부만 많이 됐다.
원인은 뭘까?
템플릿 수정을 위해 만든 운영하지 않던 블로그와 이 블로그의 다른 점이 뭘까?
글의 양과, 구글 애드센스 코드가 있냐 없냐의 차이, 이 둘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 어떤 템플릿이라도 실제 운영 중인 블로그에 적용하면 어쩔 수 없이 항상 이 정도의 성능이 나오는 걸까?
그런데 실제로 접속하면 빠르기만 한데, 왜 여기서는 점수가 이렇게 나오는 걸까?
이 성능 점수를 좀 높이면 구글에서 내 글들을 색인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던 건데, 이제는 그냥 글만 써야겠다.
구글이 나를 왕따 시키면 나도 구글 왕따 시킬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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