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박혜원)의 신곡 '주인공 연습'의 뮤직비디오 (feat. 배우 심은우)

HYNN(박혜원)의 '주인공 연습' 뮤직비디오 썸네일

HYNN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가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가수,

박혜원 님의 신곡이 나왔습니다.




HYNN - 주인공 연습 (Title Role)


♬ HYNN - 주인공 연습 (Title Role) (2026) (작사 안희수 & POETTY & NIRE・작곡 박근태 & 김수빈・편곡 김수빈 & 임수혁)




그런데 제가 이 곡을 좋아하는 포인트는 바로..

곡과 가사의 내용도 너무 좋지만,

뮤직비디오에 너무 반가운 배우, 심은우 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점입니다.





학폭 논란, 누명을 벗은 배우 심은우


배우 심은우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보지 않았다면) 모르는 사람은 모를 수도 있는 배우입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아직도 '학폭 논란의 배우'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학폭 논란에 대해서 잠깐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 '링크 속의 문서의 내용'과 '배우 심은우 님의 인스타그램에서 본 입장'과 '제가 지금까지 지켜본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1. 2020년 5월, 네이트판의 심은우를 다룬 뉴스 기사에 익명으로 '너한테 똥이라도 묻혀야겠어'라는 식의 댓글이 올라온다.
  2. 2021년 3월, 또 네이트판에 익명으로 '부부의 세계 심은우 학교폭력 용기내어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온다.
  3. 심은우는 그런 기억이 전혀 없어서 누가 쓴 글인지 알 수 없었고, 학창시절 친구를 통해 '글쓴이가 ○○○인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4. 그 친구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없었지만,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지는 학폭 논란 때문에 연락처를 물었는데, 돌아온 것은 ○○○의 언니의 연락처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1의 댓글은 이 언니가 쓴 것)
  5. 심은우는 당사자 ○○○와 직접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지만, ○○○는 끝까지 거부했다.
  6. 소속사 이사님과 두 자매의 만남이 있었는데, 두 자매는 '공개 사과'를 원했다.
  7. 촬영 중인 드라마에 피해가 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설령 네가 학교폭력을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사춘기 시절에는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기 쉬운 법이고, 세월이 이렇게 흘렀으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 도의적으로 먼저 사과하는 것이 빠르고 현명한 해결책이다"라고 주변 어르신들이 하는 말에 설득되기 시작했다.
  8. 드라마 제작 PD까지 당사자 ○○○의 부모님을 만났는데, "딸에게 사과하면 드라마 제작과 방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약속을 했다.
  9. ○○○ 측이 사과문의 초안을 작성했고, 수정한 내용도 ○○○ 측의 컨펌을 받아서 심은우는 SNS에 공개 사과문을 냈다.
  10. 학폭을 인정한 건 아니었는데, 기레기들에 의해 "심은우 학교폭력 인정"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11. 공개 사과를 하면 드라마 제작과 방영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던 ○○○ 측은 돌연 태도를 바꿔 '진정한 사과가 없었다'며 네이트판에 올린 글도 삭제하지 않았다.
  12. 결국 하지도 않은 일을 사과해서 '학교폭력을 자행했고 인정한 배우'가 됐고, 예정된 모든 작품과 스케줄에서 하차해야 했다.
  13. 일이 이렇게 된 후에 ○○○의 폭로 속의 진짜 주인공이 나타나게 됐는데, 내용도 알고 보니 학폭도 뭣도 아니었고 개인적인 다툼이었을 뿐이었다.
  14. 그 폭로 속 주인공을 A라고 칭하자면, ○○○이 "A가 반 친구들을 욕하고 다닌다"라는 사실이 아닌 헛소문을 퍼트렸고, A가 ○○○에게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고 따지는 과정에서 친구들이 거들었는데, 그 친구들 중에 심은우도 있었다. 단지 그것뿐이다.


대충 이렇습니다.

이 뒤에도 뭐가 많이 있지만, '요약'이니까 여기까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당사자 ○○○와 그 언니라는 사람이 같이 쓴 네이트판의 '2차 저격 글'이라는 글이 있었는데, 이 글이 진짜 가관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누가 봐도 심은우 배우가 이상한 사람에게 걸려서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굉장한 싸한 포인트가 한두 가지가 아닌 글이었는데, 지금은 그 내용이 많이 수정돼서 당시의 그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원문을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글을 완전히 삭제하지는 않아서 그 글을 읽은 사람들의 댓글 반응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학폭 논란에 대해서 잠깐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라고 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 잠깐이 아니라 대부분의 내용이 학폭 논란에 대한 언급이 되어버렸네요. 😓

그런데 뭐 어떻습니까.. 알릴 건 알려야죠.


결국 심은우 배우 님은 5년을 강제로 쉬고, 학교 폭력 사실이 없음을 혼자서 힘들게 증명했고, 법적 검토 결과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지만, 이런 기사는 크게 나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때 들개떼들처럼 먹잇감 나타났다고 신나서 심은우 배우를 물어뜯던 인간들도 본인들이 생사람 잡았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이런 사실이 차라리 안 퍼지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끝까지 누명 씌우면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요.




울고 싶을 땐 쏟아내자
폭풍이 지나간 뒤엔
무지개가 뜨지

어쩌면 힘차게 날개를
펼치기 위해 지금껏
무너져왔을까

가사의 내용이 심은우 배우 님의 억울했던 지난 5년 동안과 너무 잘 맞아떨어집니다.


정말 아까운 배우가 너무 좋은 나이에 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 오래 쉬면서 재능을 썩히고 있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버텨줘서 너무 다행이고, 앞으로 여기저기서 더 얼굴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HYNN(박혜원)의 신곡 '주인공 연습'의 뮤직비디오에 심은우 배우 님을 캐스팅한 건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음원사이트에서 다운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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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아 저 배우 부부의세계에서 봤는데... 무슨 역할이었던지는 기억이ㅠㅠ 안 나요 ㅠㅠ 하.. 무슨 다부진 역할이었던 거 같은데ㅡ.ㅡ;; 부부의세계 끝까지 다 봤는데 왜 저 기억이 안 날까요....😑 암튼 허위 학폭 신고가 있었군요...ㄷㄷ...... 안됐다....5년이라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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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드라마 자체가 가물가물하신걸 거예요.
      보셨으면 모를 수가 없는 꽤 큰 비중 있는 역할이었는데 ㅎㅎ
      김희애 조력자 민현서 역 맡았어요.
      폭행 일삼는 남자친구 있는.

      삭제
    2. 제가 드라마 내용을 보고 나면 잘 기억 못해요ㅠㅠ
      노래 제목도요...
      그래서...
      똑같은 드라마 여러번 봐도... 맨날 새로 본 거 같다는... 장점 아닌 장점을 가지공 있답니당...하하.....ㅋ

      그냥 야무진 역할 했던 거만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그래도 여다경 < 주인공 이름은 생각나요 ~~

      구롬 또 새로운 글 쓰시면 놀러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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