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취소돼서 끊겨버렸던 광고가 17일 저녁에 드디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가능하다면 며칠 만에 바로 원래대로 돌아와서 잠깐의 해프닝으로 끝나길 바랐지만, 18일이나 걸렸다.
좀 오래 걸렸지만 다행히 3주를 넘기지는 않았다.
이미 장기화될 것 같은 느낌이 왔을 때 제발 한 달은 넘기지 않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모른다.
누군가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는데만 1년 반 정도가 걸렸다는 후기를 봤다.
나도 그렇게 될까봐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
Gemini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취소된 사연 (feat. AI의 거짓말을 믿지 마라.)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취소됐던 이유는 이전에 작성한 포스트에 자세히 썼다.
꽤 황당한 사연이니, 꼭 읽어보시길.
이번 일로 느낀 점
AI를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된다.
AI가 확신에 찬 말투로 우겨도 AI가 하는 말에는 의심을 하고 팩트 체크를 반드시 해야 한다.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 정보라서 팩트 체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참고만 하자.
중요한 결정을 AI가 하라는 대로 하면 안 된다.
(현재의) AI는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지 않는다.
확실하지도 않은, 본인이 만들어낸 말을 확실한 정보인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주의하자.
덕분에 '루트 도메인의 리다이렉트 설정을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경고 없이 애드센스 승인이 즉시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을 아주 확실하게 알게 됐다.
이런 일을 미리 겪게 돼서 다행이었다.
만약 블로그에 아주 수익이 잘 나오고 있을 때 이런 일을 겪게 됐다면..?
혹은 애드고시를 다시 치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아주 바쁜 상황에서 이런 일을 겪게 됐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적절한 시기에 좋은 공부를 했다.
그리고 내가 현재 블로그에 굉장히 집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나의 올해 계획을 위해서는 블로그가 어느 정도는 커야 하기 때문이다.
블로그가 성장하지 않으면 나의 계획을 실행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너무 블로그에만 집중하지는 않기로 했다.
멀티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 이외에 해야 할 일도 같이 병행해야 할 것 같다.
2024년 9월에 찍은 사진
포스트 썸네일용으로 사진을 한 장 올려본다.
아무런 필터도 사용하지 않은 사진이다.
하늘이 유난히 파랗길래 찍어봤는데, 하늘을 다 가리는 아파트들이 가득한 환경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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