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큐베이스 프로 8.5 풀패키지 사진과 충격적인 한국과 일본의 가격 차이

포스트 썸네일 이미지

오늘의 글은 때아닌 10년 전에 구입한 큐베이스 프로 8.5의 실물 패키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원래는 CD-ROM이 없는 노트북에서 큐베이스 프로 8.5를 어떻게 설치하는지에 대해 글을 쓰면서 제가 구입했던 큐베이스 프로 8.5의 패키지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첨부해야 할 사진들이 너무 많고, 스크롤의 압박도 심해질 것 같아서 결국 두 번으로 나눠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오늘의 포스트는 큐베이스 프로 8.5의 실물 패키지를 보여드리고, 또 이전 포스트에서 제가 '당시에 큐베이스 프로를 일본에서 사면서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10만 원 정도 싸게 샀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가격 차이가 어떤지도 겸사겸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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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2016년)에 산 큐베이스 프로 8.5


큐베이스 프로 패키지 앞면 큐베이스 프로 패키지 뒷면

이전 포스트에서 말했던 것처럼 일본에서 국내 판매가보다 10만 원 정도 저렴하게 사온 큐베이스 프로 8.5입니다.

정확히 얼마 정도에 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40만 후반대에서 50만 중반대 사이에 샀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큐베이스는 버전 11까지만 USB 동글을 사용했고, 2022년에 출시된 12 버전부터 USB 동글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입했던 8.5처럼 이렇게 실물 패키지로 판매하지 않고, 지금은 '디지털 배송' 방식으로 구매가 이루어집니다.




큐베이스 프로 패키지 측면 1 큐베이스 프로 패키지 측면 2

큐베이스 프로 패키지의 측면 사진입니다.

대학교 다닐 때 7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전공책을 들고 다닌 적 있으시죠?

그 정도의 두께입니다.


요즘 노트북에서 CD-ROM 드라이브가 사라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최근의 큐베이스는 이렇게 실물 패키지가 없는 건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뭐 어차피 저는 이미 이렇게 큐베이스 프로를 구입했으니, 나중에 업그레이드만 할 뿐, 큐베이스 프로를 다시 구입할 일은 없으니 상관은 없지만요.


큐베이스 12부터 '프로'나 '아티스트' 버전을 구입하는 사람은 그렇게 큰돈을 지불하고도 웹상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뭔가 괜히 허전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큐베이스 프로 패키지 개봉 1

어쨌든 패키지를 열어보겠습니다.




큐베이스 프로 패키지 개봉 2

박스를 오픈하면 내부에 뭔가 여러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꺼내보겠습니다.




큐베이스 프로 패키지 내부 구성 1

왼쪽은 THE GRAND SE 3라는 가상 악기의 트라이얼 버전Trial Version과 저의 큐베이스 프로 8.5의 시리얼 넘버가 적힌 종이입니다.

가운데는 매뉴얼이고, 오른쪽은 또 뭐가 들어있는지 열어보겠습니다.




큐베이스 프로 패키지 내부 구성 2

여기는 여러 가지 설치 CD들과 USB 동글이 들어있습니다. (USB 동글은 이미 다른 곳에 빼놨기 때문에 찍지 않았습니다.)

USB 동글의 사진은 상단에 링크한 이전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큐베이스 프로 8.5의 설치 CD들과 함께 또 다른 가상 악기들의 트라이얼 버전 CD들이 있습니다. (HALION 5, HALION SONIC 2, GROOVE AGENT 4 등)

트라이얼 버전은 어차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구매를 요구하기 때문에 용량만 차지할 뿐이니까 설치를 한 적이 없었네요.





큐베이스 프로 15의 국내와 일본의 판매가 비교


국내의 큐베이스 프로 15의 판매가 (925,000원)

국내의 어느 사이트의 큐베이스 프로 15의 판매 가격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큐베이스 프로 13이고, 15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주는 상품의 가격입니다.)

무려 925,000원입니다.


제가 샀을 때에 비해서 30만 원 정도가 올랐네요.. 😲

이 가격으로 인해 큐베이스의 진입 장벽이 예전보다 많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그러면 제가 큐베이스를 사왔던 일본에서도 이 정도로 올랐을까요?




일본의 큐베이스 프로 15의 판매가 (69,300엔)

일본의 어느 악기사에서는 큐베이스 프로 15 버전을 69,300엔에 팔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환율(945.33원) 기준으로 한국 돈으로 655,000원 정도입니다.

27만 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


심지어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 악기사에서 일정 금액(아마 1만 엔) 이상 구입을 하면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63,000엔입니다. (약 595,000원)

33만 원 더 저렴합니다.


이러니까 아는 사람들은 일본에서 사지요..

33만 원이면 일본도 왔다 갔다 하면서 숙박 비용도 며칠 해결할 수 있는 돈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는 악기나 관련 장비들이 유난히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누군가 중간에서 폭리를 취하는 느낌인데.. 🙄

그래서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저는 항상 뭔가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국내와 일본의 판매가를 비교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큐베이스 프로 15의 판매가는 조금 의문점이 있습니다.

어차피 이제는 실물 패키지가 없기 때문에 스테인버그steinberg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살 수 있는데, 판매가가 579유로입니다.

현재 환율(1,738.31원) 기준으로 한국 돈으로 1,005,000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보면 국내에서 925,000원에 팔고 있는 가격은 오히려 좋은 가격입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어떻게 이렇게 착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에게는 천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어쨌든 이렇게 10년 전에 구입한 큐베이스 프로 8.5의 실물 패키지를 살펴보면서, 국내와 일본의 판매가를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CD-ROM 드라이브가 없는 노트북에서 큐베이스 프로 8.5를 설치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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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티스토리로만 구경하다가 블로그 안하시나 했는데 사이트가 따로 있었군요!
    항상 잘보고 있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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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이전에 운영했던 티스토리 블로그의 이웃 분이신가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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