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쓸 말은 없지만, 사조대림 양념치퀸 마늘간장의 후기를 짧게 써보겠습니다.
원래 사조와 대림은 다른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산 '사조대림 양념치퀸 마늘간장'에 '사조'와 '대림'의 로고가 같이 들어가 있더군요.
어떻게 된 건지 검색해 보니 사조가 대림을 인수했다고 하네요.
언제부터 그랬지..?
처음 알았습니다. 🙄
양념치킨이 아니라 양념치퀸입니다.
그래서 글을 쓰는 에디터에서 오타 났다고 '양념치퀸' 밑에 빨간 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신경 쓰입니다.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1 + 1 행사 중이더라고요.
그래서 사 왔습니다. (항상 뭔가 할인 중이어야 새로운 식품을 접해보는 나)
가격은, 이 글을 쓰는 2026년 4월을 기준으로 8,980원이었습니다.
8,980원에 380그램..
우리나라의 그 수많은 프랜차이즈 치킨들의 순살 치킨과 비교했을 때, 가격에 비해 양이 어떤지 보려고 했습니다.
(자담, 네네, 쌀통닭, 교촌, BBQ, 멕시칸, 페리카나 등등.. 생각나는 곳 다 살펴봄)
그런데 웹사이트를 들어가도 메뉴의 양을 제대로 써놓은 곳이 없습니다.
아예 표기가 안되어 있거나, 조리 '전' 중량만 표기되어 있거나..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사실이 있습니다.
교촌치킨의 양념치킨 순살의 조리 전 중량, 500그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릴 때부터 있었던 추억의 페리카나는?
같은 순살 양념치킨을 보고 있는데, 조리 전 중량이 800그램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바게트 가지고 이랬으면 혁명이 일어났을 겁니다.
교촌치킨이 국내의 치킨 가격을 올린 주범이라며 욕하는 댓글들을 어디서 많이 봤었는데..
욕 먹을만하군요. 😡
그나저나 페리카나 치킨 매장들은 요즘 다 어딜 간거죠?
멀리 있더라도 언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조대림 양념치퀸 마늘간장의 '영양정보'입니다.
봉지는 커 보이지만, 직접 뜯어보니 안의 내용물은 이 정도 들어있습니다.
치킨들이 봉지 하단으로 몰리면서 적어 보일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느낌입니다.
뭐 일단 380그램은 맞겠죠. 🙄
조리 방법을 보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게 더 맛있다고 하니까 그렇게 해보기로 합니다.
참고로 한 봉지의 양은, 이 사진의 2배입니다.
이 정도의 양으로 두 번 조리해서 먹으면 사라지는 양입니다.
조리 후의 사진입니다.
봉지에 쓰여있는 조리법을 정확하게 지켜야 합니다.
처음에는 혹시 안 익을까 봐 12분을 조리했더니, 겉이 조금 탔습니다.. 🙄
쓰여있는 대로 180도에서 5분, 뒤집어서 다시 5분 돌리면 사진처럼 딱 좋게 구워집니다.
사진을 예쁘게 찍기 위해서 접시 위에 보기 좋게 플레이팅..
그런 거 없습니다.
이대로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먹을만합니다.
하지만 제품 포장의 이미지처럼 소스가 많아서 윤기가 좌르르 한 뭐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식감은 바삭하긴 한데..
좋게 표현하면 '바삭'이지, 약간 딱딱한 느낌도 있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냉동 치킨을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먹어본 냉동 치킨들은 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분쇄가공육 냉동 치킨의 어쩔 수 없는 한계인 것인지, 아니면 제가 부드러운 걸 못 먹어본 것인지 모르겠네요.
최종 결론은, 분쇄가공육 냉동 치킨이 380그램에 8,980원이라니.
저는 1 + 1 행사하는 걸 발견할 때나 사 먹지, 제 값 주고는 사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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