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전된 스쿠터 배터리 교체 비용, 센터 vs 셀프 비교 (부러진 깜빡이 셀프 수리 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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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를 자주 타지 않아서 그만큼 시동을 거는 일도 많지 않다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이 돼서 시동조차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그런 일을 겪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트는 방전된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얼마가 들었는지, 그리고 겸사겸사 스쿠터의 후면 윙커(방향지시등 or 깜빡이)가 부러져서 셀프 수리한 후기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스쿠터를 탑니다. (모델은 델리로드 100)

예전에는 출퇴근용으로 자주 탔었지만, 지금은 장보기용으로 가끔 타면서 한 달에 시동을 3번 정도 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을 거치면서 스쿠터의 배터리가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그전부터 배터리가 예전 같지는 않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수명을 다했습니다.


시동을 걸기 위해 스타트 버튼을 눌러도 시동이 걸리지 않고, 동시에 계기판의 화면이 꺼지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난 몇 개월 동안 킥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스쿠터를 자주 타는 편은 아니라, 뭔가 스쿠터 수리에 드는 비용이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불편을 감수하고 킥으로 시동을 걸며 탔었는데, 이번에 나라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나왔죠.

이걸로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크 센터를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델리로드 배터리 교체 비용


검색사이트에서 본 델리로드 배터리 가격 (약 4만 원)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델리로드 100의 배터리 가격은 대략 이 정도입니다.

3만 후반에서 4만 초반 정도입니다.




센터에서 델리로드의 배터리를 교체한 비용 (6만 원)

인터넷 쇼핑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또 가격도 비교할 겸 센터에서 갈았습니다.

6만 원이 들었네요.


공임비로 2만 원이 들었다고 볼 수 있는 건데, 이 배터리 교체 작업이 그만큼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냐 하면.. 직접 지켜본 결과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쿠터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는 일이 흔하게 오지는 않으니, 제가 이 스쿠터를 팔기 전에 또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 다음에는 제가 직접 갈아야겠습니다.





방향지시등이 부러졌다


부러져서 덜렁거리는 후면의 방향지시등

배터리를 교체한 그날, 방향지시등이 부러진 걸 발견했습니다.

이건 또 뭔 일이래..? 🙄


델리로드의 후방 방향지시등이 유난히 튀어나와 있기는 하네요.

다음에 또 스쿠터를 산다면 이런 디자인은 피해야겠습니다.


다행인 건 전선은 끊어지지 않아서 불은 잘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만약 불도 안 들어오는 상황이었다면 센터로 또 가야 했을 겁니다.




금속접착제로 붙인 방향지시등 1

붙였습니다.





전에 리뷰를 작성했던 다이소 금속 접착제로 붙였습니다.

이름은 금속 접착제지만, 금속 이외에도 여러 가지 소재에 사용 가능합니다.




금속접착제로 붙인 방향지시등 2

굉장히 단단하게 굳는 접착제이니 뭔가에 부딪치지 않는 이상 또 부러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애초에 왜 부러졌는지 모르겠네요.


갔던 바이크 센터가 협소한 편이었는데, 사장님이 지나가다가 무릎으로 쳐버렸나...? 🙄

어쨌든 저는 부딪친 적 없습니다.

참 의문일세..




의문의 윙커 파손이라는 황당한 일을 겪었지만, 전에 사놓았던 다이소 금속 접착제 덕분에 바로 붙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쿠터 배터리 센터 교체 비용은 공임비를 포함해 6만 원이었습니다. (센터마다 차이가 있겠죠.)

직접 셀프로 교체하실 분들은 검색사이트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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